비둘기와 조류독감의 관계
매년 조륙독감 열풍이 오면
아무것도 아니었던 새들을 피하게 된다.
특히 도심에서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비둘기를 경계하기 시작하는데
사실 이렇게 까지 경계할 필요가 없는 이유가 숨어있다.
더구나 농림축산식품부에서도
아직 국내 비둘기에 의해 AI에 감염된 사례는 없다고 한다.
철새와 비둘기의 서식지는
너무나도 다르기 때문이다.
도심에서 주로 서식하는
비둘기의 경우
더더욱 안심해도 된다는 것.
애초에 우리는 비둘기를
잡아먹지 않기 때문에
비둘기를 멀리 할 필요가 없다.
물론, 그렇다고 가까이 할 필요도 없다.
참고로 조류 독감은 사람이 걸리는 것이 아니라,
'조류'가 걸리는 독감이다.
설령 유별난 비둘기 한마리가
철새와 만남을 하였더라도
예방이 최우선이다.
간혹 비둘기나 그 배설물을 만진 경우에는
손을 깨끗이 씻을 필요가 있다.
비둘기에게서 조류독감보다 걱정해야하는 것은
세균으로 인한 식중독과 같은 부분이다.
비둘기는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만큼
늘 많은 세균을 떠앉고 다니기 때문.
비둘기 뿐만 아니라,
다양한 조류에게서 올 수 있는
조류독감은 사람이 걸리지 않고
조류끼리 옮겨가는 병이기 때문에
심각하게 걱정할 필요가 없으며,
주변 농장에 전파가 되지 않도록
농림축산식품부 같은 기관에 신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AI에 대한 잘못된 상식을 쉽게 접할 수 있는데
좀 더 제대로 된 상식을 찾아보는 것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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