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비즈니스 배경사진

멸종 위기에 처한 앵무새 카카포


카카포라 불리는 앵무새를 아시나요?


앵무새하면 흔히 말을 하는 새로


다들 생각을 할 것입니다.


호주에는 캥거루나 코알라 같은


굉장히 다양하고 독특한 동물들이


살고 있습니다. 여기에 호주에서


또 동떨어진 섬 뉴질랜드에서는 어떨까요?

 

 

 

 


이 카카포라는 이름부터 독특한 앵무새는


뉴질랜드에 살고 있는 멸종위기의 조류입니다.


사실 이 카카포는 뉴질랜드


마오리 족이 부르는 지칭이고,


영어로는 owl parrot라고 부릅니다.


왜냐하면 이 카카포는 마치 올빼미처럼


눈가에 소용돌이 같은 깃털로 배열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땅앵무라고 부르는데요.


왜냐하면 비행능력이 없고,


땅에서 기어다니기 때문입니다.


야행성이라는 것도 큰 특징이죠.

 

 

 


이 카카포가 날지 못하는 이유는 단순합니다.


날지는 않고 굴러다니는 과일 이것저것


먹기 때문에 보란듯이 살쪘기 때문이죠.


다 자란 카카포가 평균 4kg으로


앵무새 중에서도 가장 무거운 셈입니다.


날지는 못하는 대신 운동량은 꽤나 높으며


나무를 타는 능력이 뛰어나다고 합니다.


평균 수명도 90~120년 정도로 굉장히 긴편인데요.

 

 

 

 


그런 카카포가 멸종위기에 처한 것은


바로 주변의 천적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사실, 그 원인이 되었던 것 또한 사람들의


개발로 인해 드나드는 선박이 문제였던 것입니다.


쥐와 고양이는 이 선박을 이용하여


조용한 뉴질랜드 섬에 유입되었고


호기심과 애교가 많기로 유명한 카카포가


위기에 처할 수 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결국 지금은 임시적이지만


126마리의 카카포를 모두 잡아서


무인도에 던져놓는 것으로


해결을 본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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