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익한 비둘기

왜 여행을 떠나면 자전거일까요?

대부분 사람들은 자전거로

여행을 하는 이유를 묻습니다.

'굳이 자전거를 끌고 갈 필요 없이

배낭 여행으로도

충분히 즐겁고

편하게 다녀 올 수 있지 않느냐'

라고 말이죠.

맞는 말씀이기도 합니다만

사실 자전거 여행으로서

얻을 수 있는 것도

엄청 많기 때문에

굳이 배낭 여행을

선택할 이유도 없습니다.

이미 여행 경험으로 배낭 여행을

해보신 적이 있다면 배낭 여행과는

또 다른 관점을 제공하게 되는

자전거 여행을 선택하는 편이

아주 좋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자전거 여행은 사실 자전거 하나를

끌고 가는 것만으로도

불편한 점들이 많기도 합니다.

특히나 일본의 경우는 자전거에

관한 엄격한 규율들이 세워져 있어

정해진 장소에만 주차를 해야되며

숙소나 관광 명소를 다닐 때에도

짐이 되는 경우가 생기기도 합니다.

하지만 여행에 있어서 자전거는

단점들로만 가득한 물건이 아니죠.

자전거 여행이라는 이유로

자전거를 타고 타국 현지를

무지막지하게 달리게 된다면 나중에는

큰 단점이 된 여행이 되었다는 것이 공식을

통해 성립 되겠지만 자전거를 통해

일본 현지라는 것을 항상 인지하면서

더 많이 보고 느끼게 된다면

배낭 여행에 못지 않게, 아니 보다

더 만족스러운 해외 여행이 될 수 있습니다.

또 일본 자전거 여행이라면

무조건 관광 명소를 찾아

다닌는 것보다도

타국 현지 거리를 누비며 지역에

대해서 하나라도 더 자세하게

살펴보고 느끼는 편이 좋습니다.

관광 명소를 통해 배우는 것도

많겠지만 사실 관광 명소보다도

더 일본스러운 것을 느끼기 위해서는

현지인들의 삶을 느껴보는 것입니다.

거리를 누비면서 직접 현지를 살펴보고

작은 것들을 발견함을 통해 우리는

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습니다.

자, 그럼 한번 떠나볼까요?